윤여정, 아카데미 시상식 참여 위해 출국 “코로나19로 조용히”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4-14 08:51수정 2021-04-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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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 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배우 윤여정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참여를 위해 출국했다.

윤여정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여정이 미국 아카데미 측으로부터 여우조연상 후보로 공식 초청되어 25일 오스카 시상식에 참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된 후 소감에서도 밝혔듯 하나의 작품을 다섯 명의 다른 배우들이 연기해서 등수를 매기는 것이 아니기에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상을 탄 것 같은 기분이라고 했다”며 “세계 영화인들의 큰 축제에 초청받아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고 전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출국 전 윤여정은 한국 영화계의 큰 선배로서 본인이 포문을 연 만큼 이번 수상 여부보다는 앞으로 한국 배우들이 더욱더 세계에서 인정받고 국제 시장에 나아갈 수 있다면 더 큰 기쁨이 될 것이며, 차후에 누군가 아카데미에서 상을 탈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고도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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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소속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윤여정은 조용하게 출국했다고 하며 뜻깊은 출국에 취재진과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윤여정이 ‘순자’ 역으로 연기한 ‘미나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총 6개 부문의 후보에 선정되었다. 특히 배우 윤여정은 한국 최초로 오스카 연기상 후보에 올랐으며, 미국 배우조합상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석권하며 세계 영화계의 역사를 새로 썼다.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현지에서는 25일, 한국에서는 26일 오전에 진행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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