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지수 모든 활동 중단, 통렬한 반성의 시간 갖겠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3-05 17:49수정 2021-03-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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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 논란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배우 지수가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

지수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5일 “엄중한 사안인 만큼 지수는 배우로서 계획된 모든 활동을 즉각 중단하고 통렬한 반성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키이스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논란이 되었던 지수의 학교 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과 성폭행 사안에 대해 밝혔다.

키이스트는 “(사건이 터진 뒤)당사는 지수의 학교 폭력에 관련한 게시글들에 대해 사실 관계 파악을 우선시 했다”며 “지수에게 사실 관계를 확인했지만 과장되거나 왜곡되어 있는 부분이 있어 시간을 들여 명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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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속사는 피해자들의 2차 피해를 막고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더 이상 피해를 주는 것을 원치 않아 책임감을 갖고 아무런 전제없이 사과를 먼저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항간에 나도는 성폭력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앞으로도 당사자 간의 명확한 사실 관계 파악 및 해결을 위해 이메일로 제보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키이스트는 “제보를 주신 분들을 포함해 지수로 인해 직접 학교 폭력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피해자들이 허락하신다면 직접 연락을 해 지난 잘못에 사과를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수가 출연 중인 KBS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이날 지수가 하차하고 9회부터 새로운 배우를 투입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2일 지수가 과거 학창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글이 올라와 파문이 일었다. 이틀 뒤 지수는 자신의 SNS에 자신이 학폭 가해자였음을 인정하며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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