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계부가 동생 밟는 모습에 큰 충격…소변 보고 쓰러졌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3-05 09:59수정 2021-03-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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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CBS ‘새롭게 하소서’ 화면캡쳐
가수 이수영이 어릴 적 계부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었다고 고백하며 힘겨웠던 가정사를 이야기했다.

이수영은 최근 CBS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해 어린 시절 어머니가 재혼한 계부로 인해 힘든 상황에 처했었다고 밝혔다.

이수영은 “내가 10살 때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며 “당시 엄마는 나를 포함해 아이 셋을 키우고 있었고 가족들을 겨우 먹여 살리던 중 계부와 재혼을 했다”고 말했다.

이수영은 엄마가 재혼 후 힘든 상황을 많이 겪었다고 했다. 이유는 계부가 나쁜 아버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이수영은 첫째 딸을 향한 엄마의 기대와 계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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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막내 동생은 공부를 잘 하지 못해 계부가 직접 공부를 가르치기도 했는데 이수영은 어느 날 집에서 남동생을 밟고 있는 계부의 모습을 보았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수영은 “당시 고1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지 몰랐고 힘이 없었다”며 “내가 저항을 하면 엄마가 힘들어질 수 있다는 생각과 동시에 계부를 말리지 않으면 동생이 크게 다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수영은 이어 “계부에게 최대한 저항할 수 있는 것이 소리를 지르고 우는 것뿐이더라”며 “너무 놀라서 소변도 같이 나왔고 이후에 쓰러지기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이수영은 “이런 일이 반복 됐고 여기서는 말할 수 없는 사건들도 있었다”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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