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상륙 앞둔 디즈니코리아, 콘텐츠 전문가 오상호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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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2월 26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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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호 디즈니 코리아 대표.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오상호 디즈니 코리아 대표.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월트디즈니 컴퍼니(TWDC, 이하 디즈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APAC)이 26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 코리아)의 새로운 리더십을 발표했다.

디즈니코리아 대표로는 오상호 전 디즈니 스튜디오 사업부 전무를 임명하고, DTC(Direct-to-Consumer) 사업부 총괄로 김소연 전 소비재 사업부 상무를 선임했다.

오 신임 대표는 앞으로 한국 내 디즈니 전략 수립 및 한국 비즈니스 전반을 총괄하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예정이며 김 신임 총괄은 디즈니+를 포함한 국내 DTC비즈니스의 운영을 최적화하고, 소비자 접점 확대를 통한 전략과 성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김소연 DTC 사업부 신임 총괄.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김소연 DTC 사업부 신임 총괄.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루크 강(Luke Kang, 강루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은 “디즈니 코리아의 새로운 리더로 선임된 오 대표와 김 사업부 총괄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비즈니스 조직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전문가”라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디즈니+를 포함한 국내 사업 운영을 최적화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며 디즈니 코리아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 신임 대표는 최근까지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사업부 전무로 재직하며 국내 영화 세일즈, 배급 및 마케팅 업무를 비롯, 각종 영화 관련 업무를 총괄해왔다.

30년간 디즈니를 비롯한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온 미디어 및 콘텐츠 전문가로 월트디즈니 합류 전에는 20세기 스튜디오 대표를 역임했으며, CJ엔터테인먼트, 워너브라더스, 삼성영상사업단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김 신임 총괄은 2007년 디즈니 채널 사업부에 합류한 이래 14년간 디즈니에 몸담으며 미디어 사업부 및 채널 사업부 총괄과 소비재 사업부 총괄을 두루 거쳤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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