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따라 조합… 공간 가전 ‘오브제 컬렉션’ 11종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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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전자가 새로운 공간 인테리어 가전 브랜드 ‘LG 오브제 컬렉션(Objet Collection)’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최근 공식 유튜브에서 LG 오브제 컬렉션을 공개하고 신제품 11종을 출시했다.

LG 오브제 컬렉션은 기존 고급 가전 브랜드 ‘LG 오브제’를 더 진화시킨 공간 인테리어 가전 브랜드다. 가전이 인테리어의 일부가 되는 공간 가전 콘셉트를 지향하고 있다. 집 안 곳곳에서 사용하는 여러 가전을 조화롭고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구현해 인테리어 완성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전자는 LG 오브제 컬렉션의 색상과 소재를 선정하기 위해 세계적인 연구소와 협력했다. 색상은 미국 팬톤컬러연구소, 소재는 이탈리아 가구 소재업체 아르파 인두스트리알레와 협업해 만들었다.

LG 오브제 컬렉션에 적용된 페닉스 소재는 인테리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고급 소재다. 특수코팅 기술이 적용돼 고급스러운 색감을 구현하고 생활 흠집에 강하다. LG전자는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 세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선호하는 색상을 고객 조사를 통해 찾아냈다. LG전자 관계자는 “집 내부 인테리어와 조화가 되도록 LG 오브제컬렉션 가전의 재질과 색상을 고객이 직접 조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제품 11종은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빌트인 냉장고, 김치냉장고, 1도어 냉장·냉동·김치 컨버터블 냉장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정수기,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등이다.

특히 광파오븐, 정수기, 식기세척기는 서로 연동이 된다. 무선인터넷을 통해 3개 제품을 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앱과 연결하면 고객들은 새로운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광파오븐에서 식혜, 팥죽, 라면, 달걀찜 등 물이 필요한 11가지 레시피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정수기가 해당 요리에 필요한 물의 양을 설정한다. 이어서 정수기 버튼만 누르면 필요한 물이 나온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LG 오브제 컬렉션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은 물론이고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한 디자인까지 갖췄다”며 “고객들에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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