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피터팬’ 등 고전 애니에 인종차별 경고 딱지

뉴시스 입력 2020-10-17 10:55수정 2020-10-17 10:55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피터팬 인디언 비하, 덤보는 흑인 조롱
아리스토캣 등은 아시아인 인종차별 지적
‘피터 팬’(1953년) 등 1950년∼70년대에 제작된 디즈니의 고전 애니메이션에 인종차별 경고 딱지가 붙었다.

16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방영하는 ‘아기 코끼리 덤보’(1941년), ‘피터 팬’(1953년), 레이디 앤 트램프(1955년), ‘아리스토캣’(1970년) 등 고전 애니메이션에 인종차별 경고 문구를 부착했다.

디즈니는 성명에서 “다양성과 포용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사람이나 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묘사나 학대가 포함된 콘텐츠에 대해 경고 문구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피터 팬의 경우 인디언 원주민을 ‘레드스킨’으로 비하했고,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인디언 머리 장식 춤은 원주민의 문화와 이미지를 조롱했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덤보는 얼굴이 검게 그을리고 누더기를 걸친 백인이 남부 농장의 흑인 노예를 흉내 내고 조롱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레이디 앤 트램프와 아리스토캣은 아시아 사람들을 인종차별적으로 묘사했다고 지적받았다.

[서울=뉴시스]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