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빠르고 깊이있게… 채널A 메인뉴스 오후 7시에 찾아갑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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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부터 가을 정기 개편
주52시간-코로나 사태 등 반영… 30분 앞당겨 TV채널중 가장 빨라
‘뉴스현장, 다시 간다’-‘탐사리포트’ 현장-심층성 강화한 보도코너 신설
사회이슈 깊이있는 뉴스로 전달

채널A 메인뉴스 프로그램 ‘뉴스A’가 10월 5일부터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종합뉴스로는 국내 TV 채널 중 가장 빠르다. ‘당신 곁에, 뉴스A’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뉴스A는 동정민 여인선 앵커가 계속 진행한다. 채널A 제공
채널A 메인뉴스 프로그램 ‘뉴스A’가 10월 5일부터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종합뉴스로는 국내 TV 채널 중 가장 빠르다. ‘당신 곁에, 뉴스A’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뉴스A는 동정민 여인선 앵커가 계속 진행한다. 채널A 제공
‘더 빠르고 더 깊이 있는 뉴스를 전합니다.’

채널A는 가을 정기 개편을 맞아 현재 오후 7시 30분에 편성된 뉴스A를 다음 달 5일부터 30분 앞당겨 오후 7시에 방송한다.

채널A는 주 52시간 근무제 정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저녁시간 생활 패턴 변화에 맞춰 TV 채널 가운데 가장 빠른 종합뉴스를 편성하게 됐다. 미국 NBC, ABC, CBS 등 대표 방송사들은 메인뉴스를 오후 6시 30분에 편성하고 있다.

현장성과 심층성 강화는 이번 개편에서 가장 중점을 둔 뉴스 제작의 기본 방침이다.

현장을 누비며 우리 사회의 민낯을 취재하는 경제정책산업부 김철웅, 사회부 권솔 기자의 ‘현장 카메라’와 여인선 앵커가 직접 이슈 현장을 찾아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여인선이 간다’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간다.

개편에서 강화되는 ‘현장카메라’(왼쪽 사진)와 새롭게 선보이는 ‘뉴스현장 다시 간다’(오른쪽 사진). 채널A 제공
개편에서 강화되는 ‘현장카메라’(왼쪽 사진)와 새롭게 선보이는 ‘뉴스현장 다시 간다’(오른쪽 사진). 채널A 제공
사회적으로 떠들썩했던 사건이나 이슈를 후속 취재하는 ‘뉴스 현장, 다시 간다’ 코너가 신설된다. 일종의 뉴스 애프터서비스 개념으로, 이목이 집중됐던 사건의 현장과 관련자들을 다시 찾아 사건 당시 지적됐던 잘못이나 문제점이 시정됐는지 점검하는 심층 취재물이다. 첫 회에는 사회부 우현기 기자가 한강에서 투신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유재국 경위 사건의 그 후를 살펴본다.

우리 사회 곳곳의 부조리를 깊이 있게 추적하는 ‘탐사 리포트’ 코너도 신설된다. 탐사보도팀은 채널A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이슈를 주도할 계획이다. 현장과 분석이 어우러진 ‘데이터 저널리즘’ 코너도 새로 선보인다. 시대와 여론의 흐름을 정확하게 읽기 위해 서울대 환경대학원 김경민 교수팀과 공동으로 기획, 취재를 진행하고 있다.

채널A는 28일 공개된 뉴스A 개편 홍보 영상을 통해 ‘진실과 거짓이 헷갈리는 시대, 오직 팩트만을 응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신 곁에, 뉴스A’는 이번 개편의 캐치프레이즈다. 뉴스 도중 카카오톡 제보창(채널A 제보) 노출을 늘리고, 제보 창구를 일원화해 시청자들이 제공하는 소중한 정보를 발 빠르게 각종 코너와 리포트에 반영하며 함께 호흡하는 뉴스를 만들 계획이다.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는 대표 코너 ‘여랑야랑’과 ‘팩트맨’은 고유의 색깔을 더하고, 더 알찬 내용으로 새 단장을 준비 중이다. 토요일 뉴스A의 ‘주말&경제’는 ‘경제를 보다’로 재편된다.

주중 뉴스A는 동정민 여인선, 주말 뉴스A는 조수빈 앵커가 계속 진행한다. 오후 1시 50분에 방송하던 뉴스A LIVE는 편성 시간을 낮 12시로 앞당긴다.

채널A는 “권력을 견제하고 이슈에 강한 뉴스, 약자와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해법을 모색하는 따뜻한 뉴스, 현장이 살아 숨쉬는 뉴스, ‘내 삶’의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는 뉴스, 궁금증을 풀어주는 깊이 있는 뉴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얻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
#채널a#가을 정기 개편#보도코너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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