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인천지역 소외계층에 ‘옥수수수염차’ 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8월 5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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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음료 1만1000여병 전달

광동제약은 수돗물 유충 사태로 식수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광동 옥수수수염차’ 등 음료 1만1000여병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꾸준히 벌이고 있는 광동제약은 최근 수돗물 음용에 불안감을 호소하는 인천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과 함께 이번 음료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가정에서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던 소외계층 주민들이 편리하게 음용할 수 있도록 1L와 1.5L 대용량 제품으로 준비했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동 옥수수수염차는 한국 음식과 어울리는 차 음료를 표방해 지난 2018년부터 식문화 기반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젊은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동제약은 전국 복지시설, 의료 취약계층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의료 취약국가에 대한 의약품 및 음료 기부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와 국내외 의료 및 복지지설 의약품 전달, 제주지역 소외계층 위한 기부, 결식노인 위한 기부, 대구와 평택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해지역 기부 등 상반기에만 2억여 원 규모 지원을 이어갔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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