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데우스’ 림, 무릎 부상으로 공연 불가…아지우스 바통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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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25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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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마스트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마스트엔터테인먼트
뮤지컬 ‘아마데우스’가 내한 공연 중인 가운데 극중 ‘여관주인’, ‘광대’, ‘살리에리(Alt.)’ 역을 맡고 있는 메르완 림(Merwan Rim)이 무릎 부상으로 투어를 중단한다. 그는 23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치료를 위해 프랑스로 돌아갈 예정이다.

그를 대신해 바통을 이어받은 사람은 세바스티앙 아지우스(Sebastien Aguis). 아지우스는 도드 아띠아 감독의 부름을 받고 합류하게 됐고 한국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지우스는 18세부터 ‘100인의 가스펠’, ‘인어공주’, ‘피아프 널 사랑해’, ‘드라큘라’ 등에서 활약했고 특히 그는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에서 로베스피에르 역을 맡으며 뮤지컬 계 일약 스타가 됐다. 2009년 ‘엑스 팩터스’ 시즌 1에 출연하며 우승을 거머쥐었고 프랑스 내에서는 가수 활동을 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아마데우스’ 내한공연은 4월 24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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