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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13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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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13일 김승우가 남자 주인공 중 한 명인 박철영 역할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아이리스’는 태원엔터테인먼트와 강제규필름이 공동 제작하는 제작비 200억 규모의 대형 액션드라마. 이병헌과 김태희가 캐스팅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승우가 맡은 박철영은 북한 최고지도자의 경호대장 출신으로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거는 캐릭터다. 북한 엘리트 장교로 유럽에서 유학해 5개 국어에 능통하고 음악과 패션에도 조예가 깊은 캐릭터로 그려질 예정이다.
김승우는 이병헌이 맡은 국가 정보기관 특수요원 김현준과 함께 한반도 전쟁의 위협을 제가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연기를 펼치게 됐다.
김승우는 영화 ‘천군’에서 한 차례 북한군 장교 역할을 연기한 경험이 있기도 하다.
‘아이리스’는 남자주인공 한 명을 마저 확정한 후 총 20부작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주몽’, ‘허준’의 최완규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아직 연출자와 방송사는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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