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거꾸로 흐르는 ‘한강’… 개혁은 순리대로”

    “거꾸로 흐르는 ‘한강’… 개혁은 순리대로”

    올해 3월 최영미 시인(60·사진)은 공항철도를 타고 가다가 차창 밖 한강을 바라봤다. 상류에서 하류로 흐르는 물길의 방향과 반대로 움직이는 열차에서 그는 시를 떠올렸다. ‘눈을 감았다/떠 보니/한강이/거꾸로 흐른다/뒤로 가는 열차에/내가 탔구나.’ 그의 시 ‘공항철도’는 이렇게 나왔…

    • 2021-05-05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