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장소/카페]고전유럽풍의 우아한 공간 소호
진갈색의 육중한 원목문을 똑똑 두들기면 보우 넥타이 차림의 남자가 '누구십니까'라고 정중 하게 물어올 것 같은 곳,
- 200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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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갈색의 육중한 원목문을 똑똑 두들기면 보우 넥타이 차림의 남자가 '누구십니까'라고 정중 하게 물어올 것 같은 곳,
모스에는 백일홍이 자라고 있다. 카페 중앙에 뻗어 있는 백일홍의 가지... 이 나무는 뭘먹고 사는 것일까. 궁금해
석촌호수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이곳은 MR.B라는 고급스런 분위기의 가페이다. 연인과 손잡고 호수공원을 한바퀴 노
청담동 뒤편에 새로생긴 맥도날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예전부터 저곳은 어떤 곳일까...라는 궁금증을 유발
카페 플루토의 첫인상은 깔끔함이다. 길게 내려진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과 일렬로 늘어서 있는 소파와 테이블을 보
'던존'이라는 말 뜻은 슬랭어로 마약소굴 혹은 지하감옥이라는 뜻이지만 이곳의 외관은 정말 마약소굴과 는 매치가
홍대부근의 일명 피카소거리를 걷다보면 멋진 파라솔 야외 테이블을 가지고 있는 카페를 만나게 된다. 온통 하얀색
사랑하는 사람과의 첫만남은 어떨까? 심장이 뛰고 가슴이 흥분되는 그런 모습일까? 아니면 소리소문없이 다가와 옆에
골목길을 걷다 보면 나타나는 시원스러운 카페 '79'. '79'는 카페가 위치한 번지수다. 예전에는 의상실로 사용되
MBC 주말 연속극 '사랑은 아무나 하나'의 촬영장소로 쓰였던 교대역 부근의 평범한 카페 '옵션' 굳이 이렇게 평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SBS의 월화드라마 '천사의 분노'를 보면 은하(김유미)가 정민(안정훈)을 안타깝게 기다리
가비아노 피우? 이게 과연 무슨 뜻? 이라고 의아해 할 사람을 위한 뜻풀이를 한다면 가비아노 피우는 높이 나는 갈매기를
앗, 나는 교도소에 면회를 왔던가?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는 순간 보이는 것은 면회를 기다리는 철창 속의 여자.
재즈계의 거장 찰리 파커의 닉네임을 딴 버드랜드는 이대 후문에 있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다. 7m 높이의
짙은 오크색의 통나무집, 마당의 모닥불, 나무들, 잔잔히 흐르는 강... 소설 '톰소여의 모험'에 나오는 배경
북한강이 흐르는 양수리 카페촌에서 강과 가장 가까운 카페는 어디일까? 또한 창 밖으로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가
라이브 클럽 '이코'의 문을 열고 안의 분위기를 살펴보면 첫 느낌이 '차분함'이다. 브라운 계통의 원목과 벽면은 화이
일산 신도시 속의 작은도시라는 의미의 Little City는 사내커플로 결혼에 성공한 조민, 김미영 부부가 운영하는
드라마 에서 김희선과 김민종이 만난 장소로 우리에게 각인된 장소 기차이야기는 두 개의 기차칸과 그 사이에 있는 라
한강 변 7층에 자리를 잡고 있는 '바그다드 카페'는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시원스럽게 뻗어 있는 서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