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눈]조심해줘!
보행자 보호를 위해 세워둔 기둥. 여러 가지 표정의 레고 얼굴이 안전을 강조하네요. ―프랑스 파리 라탱 지구에서
- 2023-09-21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보행자 보호를 위해 세워둔 기둥. 여러 가지 표정의 레고 얼굴이 안전을 강조하네요. ―프랑스 파리 라탱 지구에서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될 텐데요. 둘 중 누가 더 잘 잡을까요? ―경기 화성시 제부도에서
맑은 하늘, 선선한 공기, 등산하기 좋은 때입니다. 미세먼지 신호등도 산에 오르라며 파란불을 켰네요. ―남한산성 등산로에서
장난도 치지 않고 열심히 결혼식을 보고 있는 아이들. 언젠간 멋진 신랑으로 이곳을 다시 찾겠죠.―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연등과 연꽃이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하네요. 연꽃에 불 피우지 않게 조심해야겠어요.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앞발을 모으고 앉은 고양이. 양다리와 가슴 무늬가 합쳐지니 ‘하트’ 모양이 됐네요.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서
먹이가 떨어졌는데 사슴이 계속 아이를 졸졸 따라오네요. 음료수까지 달라는 뜻일까요. ―일본 나라 사슴공원에서독자 홍라진 씨 제공
텔레토비 의상을 맞춰 입은 친구들이 바다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네요. 내년 여름에도 함께하길. ―강원 고성군에서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카페 앞의 한 로봇 캐릭터가 덤덤한 표정으로 커피를 따르고 있습니다. 왠지 평소보다 더 씁쓸할 것 같네요. ―서울 마포구에서
퇴근길 자전거 행렬 사이로 주인님 등에 살포시 업힌 반려견도 보이네요. 함께 퇴근하는 걸까요? ―서울 중구 청계천 자전거길에서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새우깡 과자를 보고 날아온 갈매기가 사람 손은 건드리지 않고 과자만 기가 막히게 낚아채 가네요.―인천 장봉도 가는 배에서
‘그리들’ 팬 위에 들기름 가득 두른 두부가 맛있게 구워집니다. 옛날 무쇠 솥뚜껑에 굽던 맛이 날까요? ―강원 인제군 기린면에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바다거북 위에 올라탄 악어. 같이 물놀이 하자는 것이겠지만 무거워서 거북이가 힘들어 보이네요. ―경기 가평군에서
자신보다 커진 그림자에게 결투를 신청한 아이. 승자는 누가 됐을까요? ―울릉도에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안정된 자세로 탁! 치니 뒤집히는 딱지. “한때 동네 딱지란 딱지 다 쓸고 다녔다”는 할머니 말씀이 허풍은 아닌가 봅니다. ―서울 종로구에서
깨끗한 싱크대에 단정하게 올린 고무장갑과 행주. ‘설거짓거리 더 만들지 마!’라는 뜻이겠지요.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지하철 역장님이 ‘절대 올라서지 마시오’라고 붙여놓은 유리 가림막 위에 참새 두 마리가 보란 듯이 올라서 있네요. ―서울 중구 시청역에서변영욱 기자 c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