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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투명한 유리창에 ‘쿵’… 새들이 위험해요!

    [어린이 책]투명한 유리창에 ‘쿵’… 새들이 위험해요!

    싱그러운 숲을 힘차게 날던 황조롱이 아저씨. 무언가에 쿵 하고 부딪치며 떨어져 크게 다쳤다. 박새 아저씨도, 굴뚝새 아저씨도 똑같은 일을 겪었다. 딱딱한 하늘이 있다고 여긴 새들은 회의를 열어 중지를 모은 끝에 원인을 알게 된다. 사람들이 유리로 숲속 카페를 만든 것. 새들은 더…

    • 201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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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괜찮아, 성장통이야’… 열세 살의 뜨거운 여름

    [어린이 책]‘괜찮아, 성장통이야’… 열세 살의 뜨거운 여름

    실은, 별일이 일어난 건 아니다. 그해 그 여름방학. 열세 살 비나는 심기가 불편했다. 단짝 오스틴은 한 달이나 축구캠프로 떠나 버리고. 딱히 할 일이 없던 비나는 외롭고 쓸쓸하다. 하지만 친구의 부재가 주위 사람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줄이야. 그리고 돌아온 친구. 하지만 왠지 …

    • 201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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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소녀의 눈물로 꽃피운 일본군 위안소의 박꽃

    [어린이 책]소녀의 눈물로 꽃피운 일본군 위안소의 박꽃

    ‘남태평양 추크섬 일본군 위안소가 있었던 자리에 박꽃이 핀다.’ 이 기사를 접한 저자는 일제에 끌려간 소녀들을 떠올렸다. 순이는 방직 공장에서 돈 벌게 해주고 공부도 시켜준다는 말에 몇 달간 배를 타고 추크섬에 왔다. 하지만 공장도, 학교도 없었다. 막사에서 군인들은 소녀들을 사…

    •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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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맑은 유리알 같네, 아이들이 보는 세상

    [어린이 책]맑은 유리알 같네, 아이들이 보는 세상

    아이의 재잘거림은 그대로 시가 된다. 시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노래 부르듯 시를 읊는다. ‘밤이면/책 속에 있던/모든 시들이/잠옷을 걸쳐 입고/이불 밑으로 숨어들어./그걸 다 꿈꿀 수는 없어,/내 귀에 속삭이는/그 모든 숨겨진 단어들을/나의 아기 곰이 웅얼대는/그 모든 달콤한 노래…

    •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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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색색깔 실처럼 엮은 관계에 관한 이야기

    [어린이 책]색색깔 실처럼 엮은 관계에 관한 이야기

    서울로 전학 온 경수는 성주와 명호에게 ‘촌놈’이라고 놀림 받는다. 시험에서 일등을 한 게 문제였다. 늘 일등이던 성주의 비위를 건드린 것. 성주는 명호와 단짝이다. 보이스카우트 야영 때 가파른 산길에서 홀로 뒤처진 명호. 고민하던 경수는 구명줄을 내밀고, 머뭇거리다가 이를 잡고 걷던…

    • 201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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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남과 다르면 좀 어때, 하고 싶은 대로 해봐

    [어린이 책]남과 다르면 좀 어때, 하고 싶은 대로 해봐

    롤러스케이트화를 신은 채 침대에 엎드려 책을 읽고, 머리카락 빗는 것도 목욕하는 것도 싫어하는 소녀 줄리. 엄마 아빠는 선머슴처럼 행동한다며 줄리를 야단치고, 줄리는 속상하기만 하다. 어느 날 줄리는 공원에서 한 소년을 만난다. 여자아이처럼 생겼다고 놀림 받는 아이다. 둘은 서로의 고…

    • 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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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상여를 두는 ‘곳집’… 귀신이 나타난다고?

    [어린이 책]상여를 두는 ‘곳집’… 귀신이 나타난다고?

    호철이는 어둑어둑해지자 엄마가 밭에서 소를 몰고 오라고 심부름을 시키는 게 싫다. 상여를 두는 ‘곳집’을 지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귀신이 나타날까 봐 온 몸이 쪼그라든다. 영택이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마을 사람들이 모여 장례를 치른다. 염하는 순서, 상여의 구조와 의미 등 전통 장례에 …

    • 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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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툭하면 다치는 친구, 안전 생활법 배워요

    [어린이 책]툭하면 다치는 친구, 안전 생활법 배워요

    오랜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는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하지만 조금만 주의하면 예방할 수 있다. 등하교 때는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말고 주위를 잘 살펴야 한다. 창틀에 올라가 몸을 밖으로 내밀면 떨어져 크게 다칠 수 있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걸으면 넘어질 경우 재빨리 몸을 지탱할 수 없다.…

    • 2019-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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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자신의 목숨 바쳐가며 환자를 치료했던 그들

    [어린이 책]자신의 목숨 바쳐가며 환자를 치료했던 그들

    이태석 신부(1962∼2010)는 남수단 톤즈에서 진료와 교육에 매진했다. 대장암으로 눈감은 그가 뿌린 씨앗은 톤즈에서 싹을 틔우고 자라고 있다. 조선 최초의 여성 의사 박에스더(1877∼1910)는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국해 10년간 매년 5000명이 넘는 환자를 치료하다 결핵으…

    • 201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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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사람들이 정한 일정한 룰… 그 ‘기준’에서 벗어나면?

    [어린이 책]사람들이 정한 일정한 룰… 그 ‘기준’에서 벗어나면?

    다른 사람보다 엄청 크게 자란 나. 놀라 도망가는 이들을 보며 나 역시 놀랐다. 치유의 섬으로 보내진 나는 작은 틀로 옮겨져 작아지고, 계속 더 작은 틀로 옮겨져 다른 사람들만큼 작아진다. 사람들이 정한 기준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경계하고 때론 공격까지 하는 사회를 은유적으로 꼬집는다…

    • 201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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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내가 하고 싶은 일, 아빠도 좋아하실까

    [어린이 책]내가 하고 싶은 일, 아빠도 좋아하실까

    스포츠 챔피언 집안에서 태어난 압틴은 운동을 잘하지 못한다. 식구들은 압틴을 뛰어난 선수로 만들기 위해 아침밥 먹는 법, 강해지는 법을 가르치지만 효과가 없다. 아버지는 한숨을 내쉰다. 그림 그리기를 즐기는 압틴은 식구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행복하게 해 줄 방법을 고민한다. 마침내 아이…

    • 201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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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집안일은 여자 몫? 모두 함께 해야죠

    [어린이 책]집안일은 여자 몫? 모두 함께 해야죠

    다른 모습,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 각각 있는 그대로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생활 속에서 평등을 실천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5명이 피자를 먹을 때는 5등분해서 한 조각씩 먹으면 된다. 때로는 필요에 따라 나누는 게 공평하기도 하다. 둘이 같이 고구마를 캤더라도 식구가 많은 친구가 …

    • 201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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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내가 잘하는 것 찾기, 나를 알아가는 일이죠

    [어린이 책]내가 잘하는 것 찾기, 나를 알아가는 일이죠

    재능 넘치는 학급을 뽑는 TV프로그램 녹화장. 발레리나팀, 농구 선수팀, 팝스타팀, 만화가팀, 블로거와 브이로거팀, 그리고 평범한 6반이 후보다. 뜻밖에도 우승자 타이틀은 6반에 돌아간다. 6반의 특별함은 무얼까. 카메라로 파고든 이들의 일상이 펼쳐진다. 엠마는 외식하러 가기 전…

    • 201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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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파티 초대하고 싶을때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어린이 책]파티 초대하고 싶을때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초등학교 3학년 유라는 국어 시간에 자기소개를 할 때, 친구들을 생일에 초대할 때 입이 잘 안 떨어져 고민이다. 어느 날 아빠가 유라에게 요술거울을 선물해 주셨다.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닥쳤을 때 요술거울을 꺼내면 몽글몽글하고 하얀 유령처럼 생긴 ‘거울유라’가 나타나 도와준…

    • 201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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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한 편의 시를 읽는 듯 아름다운 삶의 예찬

    [어린이 책]한 편의 시를 읽는 듯 아름다운 삶의 예찬

    ‘삶은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됩니다.’ 언덕에 돋아난 새싹과 함께 잔잔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코끼리도 태어날 때는 아주 작지만 햇빛, 달빛을 받으며 자란다. 매는 하늘을, 낙타는 모래를 사랑할 것이다. 사는 건 쉽지 않지만 힘든 시간도 언젠가는 지나간다. 사랑스러운 존재가 많고 생을 …

    • 201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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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화성 찍고 금성으로… 스릴 만점 우주 탐험

    [어린이 책]화성 찍고 금성으로… 스릴 만점 우주 탐험

    달, 화성, 금성에서 산다면 어떨까. 한 번쯤 상상해 봤을 법한 일을 과학적으로 차근차근 짚었다. 중력이 지구의 6분의 1인 달에서는 트램펄린 위를 걷는 느낌이 든다. 계속 쏟아지는 운석을 맞으면 우주복에 구멍이 뚫려 위험하다. 돌들이 굴러다니고 화산이 많은 화성에서는 자동차보다 헬리…

    • 201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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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이랬다가 저랬다가 고민 투성이 사춘기

    [어린이 책]이랬다가 저랬다가 고민 투성이 사춘기

    코미디언을 꿈꾸는 열두 살 소년 필립. 짝사랑하는 루시를 먼발치에서라도 본 날은 가슴이 벅차오른다. 하지만 덩치 큰 에디에게 돈을 빼앗기고 안경까지 밟힌 날은 우울하다. 게다가 엄마는 갈수록 예민해지고 자주 눈물을 보인다. 필립은 우상인 코미디언 해리 힐에게 편지를 계속 보내며 고민을…

    • 20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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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색시의 눈물 닦아줄 손이 어디로 갔을까

    [어린이 책]색시의 눈물 닦아줄 손이 어디로 갔을까

    색시에게 아이가 생긴 날, 먼 나라에서 전쟁이 터진다. 전쟁에 나간 남편은 말없이 상자에 담긴 채 돌아왔다. 색시는 흐느낀다. 한데 색시의 손이 떨어져 나와 도망쳤다! 색시의 아픈 가슴과 눈물이 싫다며. 홀로 아이를 낳은 색시는 손을 찾기 위해 함께 길을 나선다. 천으로 만든 인형…

    • 20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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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기억 잃어가는 할아버지… 전쟁의 상처는 또렷해요

    [어린이 책]기억 잃어가는 할아버지… 전쟁의 상처는 또렷해요

    할아버지는 쿵쿵거리는 소리에 깜짝깜짝 놀란다. 장구 치는 어르신에게 “총을 내려놓으라”고 외치며 싸운 적도 있다. 기억을 잃어가는 할아버지에게 점점 또렷해지는 건 6·25전쟁 때 일들이다. 할아버지의 시간은 열다섯 살 소년병 시절에 멈춰 있다. 할아버지가 무서워 떨 때마다 가족들은 손…

    • 201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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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수상한 집에 초대받은 딕시와 퍼시의 모험기

    [어린이 책]수상한 집에 초대받은 딕시와 퍼시의 모험기

    단짝 친구인 딕시와 퍼시는 캠핑을 떠난다. 한데 저녁을 먹은 뒤 바람이 거세게 불고 비까지 쏟아진다. 결국 텐트가 무너져 둘은 흠뻑 젖는다. 불빛이 새어 나오는 집을 찾아 들어가자 할머니가 나타나 손짓한다. 둘은 무사히 밤을 보낼 수 있을까. 심장을 콩닥거리게 하는 이야기에 금방 …

    • 201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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