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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물’ 같은 자연 속 ‘보석’ 같은 아이의 순수함 [책의향기 온라인]

    ‘보물’ 같은 자연 속 ‘보석’ 같은 아이의 순수함 [책의향기 온라인]

    집 나간 염소를 찾고, 오리와 수영도 하는 등 반려견 ‘몽돌이’와 함께한 섬에서의 삶이 다채롭게 이어진다. 특히 수탉 ‘독수리’는 이름에 걸맞게 들개들로부터 가족을 지키는 용맹함을 보여준다. ‘독수리’에 쪼인 기억에 항상 사료를 흩뿌리고 도망가던 아이는 그 기개에 반한다. 자연과 함께…

    •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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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이제 넌 내 곁에 없지만, 이 슬픔도 지나가겠지?

    [어린이 책]이제 넌 내 곁에 없지만, 이 슬픔도 지나가겠지?

    조이에게는 보랏빛 작은 물고기 친구 베타가 있다. 조이는 어항 속 베타의 곁에서 늘 책을 읽고, 간식을 먹고, 창밖을 봤다. 베타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 어느 날 조이가 집에 오니 베타가 사라졌다. 아빠는 베타가 죽어 우리 곁을 떠났다고 말했다. 조이의 마음은 소용돌이친다. “…

    • 202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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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다른 사람이 뭐라고 말하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해

    [어린이 책]다른 사람이 뭐라고 말하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해

    햇볕이 내리쬐는 기분 좋은 오후. 갑자기 하늘에 수상한 무언가가 나타난다. 검은 구름 한 조각이 나타난 것. “저기 좀 봐!” 누군가 검은 구름을 가리킨다. “이런, 비가 오려나 보네.” 사람들은 하나둘 투덜거리기 시작한다. 검은 구름은 당황스럽다. “난 아무 잘못도 안 했는데 왜 다…

    • 202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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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어린이 책]이번 크리스마스엔 흰 눈을 선물로 주세요

    [책의 향기/어린이 책]이번 크리스마스엔 흰 눈을 선물로 주세요

    “눈이 안 오면 크리스마스의 마법도 안 일어날 텐데….” 설레는 크리스마스이브, 소녀 뤼시는 시무룩하다. 뤼시는 창가에 붙어 서서 눈이 오기만을 기다리지만 눈이 내릴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잔뜩 실망한 뤼시에게 대모(代母)의 선물이 도착한다. 엄마는 스노볼을 갖고 놀라며 뤼시를 달래지…

    • 20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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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날개를 달고 마음을 열고 세상 밖으로 나가보겠니?

    [어린이 책]날개를 달고 마음을 열고 세상 밖으로 나가보겠니?

    작은 오두막집에 홀로 사는 소년은 늘 입버릇처럼 말한다. “나는 혼자야. 아무도 없어….” 어느 날 창문 너머로 커다란 눈동자를 지닌 거대한 금붕어가 나타난다. 금붕어가 무서우면서도 궁금한 소년은 한참을 망설이다 마음을 굳힌다. “결심했어. 그게 뭐든 마주하기로.” 커다란 금붕어의…

    • 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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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고래도 깨끗한 집이 좋아

    [어린이 책]고래도 깨끗한 집이 좋아

    폐로 숨을 쉬는 포유류 고래. 고래들이 바다에서 걸어 나왔을 때 아이들은 환하게 웃으며 반겨줬다. 생선을 잔뜩 사가는 고래를 보며 생선가게 주인도 기뻐했다. 하지만 자전거 대여점의 직원은 고래가 자전거를 탈 때마다 바퀴에 공기를 채우고 또 채워야 한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고래가 내놓는…

    • 202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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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기차가 ‘칙칙폭폭’ 온 세상을 싣고서

    [어린이 책]기차가 ‘칙칙폭폭’ 온 세상을 싣고서

    네 식구가 기차를 타고 바다에 가는 날. 기차가 출발하자 창밖 풍경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우리 언제 내려?” 맞은편에 앉은 동생이 몇 번이나 묻는다. “아직 멀었을걸? 한참 가야 한대.” 잠든 엄마와 아빠를 대신해 소녀가 답했다. “언니, (기차가) 빨리 가면 좋겠어.” 소녀의 마음…

    • 202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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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편지봉투를 타고서… 할머니, 제가 가요!

    [어린이 책]편지봉투를 타고서… 할머니, 제가 가요!

    “지금 할머니가 보고 싶어요. 딱, 바로 지금요.” 손주는 먼 곳에 떨어져 살기에 자주 보지 못하는 할머니에게 애틋함을 전한다. 아이는 당장 만날 수 없는 할머니에게 자신만의 방법으로 다양한 소통을 시도한다. 편지를 쓰고, 그림을 그린다. 아이 특유의 재치 있는 발상과 상상도 펼친다.…

    • 202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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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모든 게 달라도 잘 어울려!

    [어린이 책]모든 게 달라도 잘 어울려!

    “달라도 너무 다른 우리, 과연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활달한 소녀 도나. 앞집에 사는 소녀 루카스의 성격은 정반대다. 루카스가 처음 도나의 앞집으로 이사 온 날, 도나는 루카스에게 “안녕”이라고 스무 번이나 인사했지만 루카스는 도나를 쳐다보지도 않는다. 모든 게 정반대인 도나와 …

    • 202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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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학교 가는 게 싫지만 그래도 학교가 좋아

    [어린이 책]학교 가는 게 싫지만 그래도 학교가 좋아

    주인공은 초등학생 남자아이. 집에서 엄마 품에 안겨 애교를 부리는 귀여운 ‘아들’이다. 학교에 가면 수많은 ‘학생’ 중 한 명이다. 학교는 집이 아니고, 선생님은 엄마가 아니기에 아이의 역할 역시 달라진다. 학교에선 규칙을 지켜야 하고, 수업시간엔 자리에 앉아 선생님의 설명에 귀 기울…

    • 20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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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우리는 한 식구니까!

    [어린이 책]우리는 한 식구니까!

    바이올렛은 가족에 대한 따뜻한 기억을 갖고 있다. 부모님과 함께 장을 보고 주방에서 요리를 하거나 오빠와 그릇을 챙긴 기억, 네 식구가 식탁에 둘러앉아 음식을 먹으며 대화한 추억…. 최근 들어 바이올렛은 식탁에 혼자 덩그러니 앉아있는 시간이 늘었다. 아빠는 안락의자에 앉아 TV를 보고…

    • 202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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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이 이불을 가지고 이번엔 뭘 해볼까?

    [어린이 책]이 이불을 가지고 이번엔 뭘 해볼까?

    무료함에 놀잇감을 찾던 한 아이 앞에 알록달록한 커다란 이불 한 장이 나타났다. 아이는 상상력을 발휘해 이불로 다양한 놀이를 만들어낸다. 이불을 어깨에 둘러 슈퍼맨으로 변신해 지구를 지키러 출동하고, 이불을 허리에 둘러 단단히 묶은 뒤 우주선 놀이를 즐긴다. “이불을 뒤집어쓰면 온 세…

    • 202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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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내 키만 보지 말고 나를 봐주면 좋겠어

    [어린이 책]내 키만 보지 말고 나를 봐주면 좋겠어

    엘리즈는 키가 또래 친구에 비해 아주 큰 편이다. 사람들은 엘리즈를 ‘키다리’라 부른다. 엘리즈는 자신의 이름이 좋다. 사람들이 이름을 더 자주 불러줬으면 좋겠다. 엘리즈는 사람들이 자신의 키 말고 다른 장점들을 봐줬으면 좋겠다. 딱 한 번이라도 누군가 자신을 ‘우리 꼬맹이’라고 불러…

    • 202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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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은은하고 쌉싸래한 가족의 소중한 기억

    [어린이 책]은은하고 쌉싸래한 가족의 소중한 기억

    낡은 폰티액 자동차를 타고 가던 중 엄마가 길가의 무언가를 발견하고 외친다. “잠깐만.” 차에서 내린 엄마와 아빠는 보석이라도 발견한 것처럼 기뻐한다. “물냉이네!” 그리고 차에서 갈색 종이봉투와 녹슨 가위를 끄집어내 냉이를 캔다. 이들은 미국으로 이주한 중국인 가족. 집에 돌아온 …

    • 20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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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한번쯤 놓쳤다고 해도 다시 손 내밀면 되니까

    [어린이 책]한번쯤 놓쳤다고 해도 다시 손 내밀면 되니까

    소녀는 친하게 지내던 같은 반 친구와 서먹해졌다. 고작 몇 달간의 겨울방학 동안 만나지 못한 게 이유였다. 수업이 끝나면 함께 시간을 보냈고, 하굣길에서도 끊임없이 수다를 주고받던 사이였다. 개학 첫날, 학교에서 마주친 친구와 어쩐지 어색해 눈을 피했다. 한번 놓친 인사는 시간이 갈수…

    • 20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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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걱정 마, 모두 함께니까

    [어린이 책]걱정 마, 모두 함께니까

    작은 크기의 씨앗은 넓은 세상 속 자신이 머물 곳을 찾지 못해 두렵고 외롭다. 땅과 물과 하늘은 그런 씨앗에게 먼저 따뜻한 말을 건넨다. “걱정하지 마. 내가 너를 보살펴 줄게.” 땅은 흙으로 씨앗을 포근히 감싸 주고 물은 맑은 이슬방울로 씨앗을 적셔 준다. 하늘 역시 햇살로 씨앗을 …

    •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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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새도 토끼도 함께하는 이곳은 모두의 놀이터

    [어린이 책]새도 토끼도 함께하는 이곳은 모두의 놀이터

    새싹이 돋아나는 봄, 소녀는 할아버지에게 텃밭을 선물받는다. 소녀는 땅을 갈고 이랑을 내 양상추 호박 무 파슬리 딸기 토마토 꽃 씨앗을 심는다. 흙을 파다 지렁이들을 만나면 “안녕” 인사를 건네고, 텃밭을 가꾸는 건 운동과 같다며 즐거워한다. 텃밭의 양상추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민달팽…

    • 202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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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이 넓은 세상 속에는 신기한 게 너무 많아!

    [어린이 책]이 넓은 세상 속에는 신기한 게 너무 많아!

    두 소녀가 산책한다. 자연은 온통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이다. “해는 세상의 전등일까?” “숲은 산의 털옷일까?” “바람은 세상의 숨결일까?” 소녀들이 주고받는 질문들은 신선하다. 소녀들은 때론 벌판에, 때론 바닷가에, 때론 산을 찾아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해변 모래사장에 쌓여…

    • 20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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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이 작은 점 위에 뭘 그릴래?

    [어린이 책]이 작은 점 위에 뭘 그릴래?

    “지구에 온 걸 환영해.” 여섯 살 남짓한 꼬마 아이가 갓 태어난 동생의 고사리 같은 손을 꼭 붙잡고 다채로운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우리는 여기, 이 작고 푸른 점에서 사는 거야.” 아이는 동생에게 지구에서 살아가는 동물, 벌레 등 수많은 생물과 자기가 좋아하는 과일과 음식…

    • 202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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