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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中의 대만선거 개입-도발 용납 못해”… 中, 대만 인근 군용기 15대-군함 띄워 압박

    미국과 중국의 대리전 양상으로 전개된 대만 총통 선거(13일)를 앞두고 미중 신경전이 점입가경이다. 두 나라는 서로에게 경고를 날리며 으르렁댔고, 상대방을 향해 “선거 개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10일(현지 …

    •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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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포]英서 온 유권자 “제2홍콩 안돼”… 在中기업인 “反中이 경제 망쳐”

    [르포]英서 온 유권자 “제2홍콩 안돼”… 在中기업인 “反中이 경제 망쳐”

    11일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은 오전부터 인파로 북적거렸다. 특히 상대적으로 차분한 출국장과 달리, 입국장은 고국으로 돌아오는 대만인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고향을 찾은 기업인 여모 씨(49)는 “이번 선거에 꼭 투표하겠다. 지난 8년간 중국과의 관계가 망가진 탓에…

    •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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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 불똥 튈라… 이라크 총리 “미군 철수해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이라크에서는 자국 주둔 미군을 철수시키자는 주장이 거세다. 하마스와 마찬가지로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내 무장세력들이 최근 이라크 주둔 미군에 대한 공격을 거듭하고, 미국 또한 보복에 나서면서 이라크 땅이 양측의 분쟁터로 …

    •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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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우체국 스캔들’ 오심 피해 700명 일괄 구제… 10년동안 정치가 못한 일, TV 드라마가 해냈다

    英 ‘우체국 스캔들’ 오심 피해 700명 일괄 구제… 10년동안 정치가 못한 일, TV 드라마가 해냈다

    회계 시스템 오류 탓에 영국 우체국 종사자 약 700명이 억울하게 횡령범이 됐던 ‘우체국 스캔들’ 피해자들이 약 10년 만에 구제를 받는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10일 “긴급 법안을 제정해 피해자들의 유죄 판결을 모두 무효로 하겠다”고 밝혔다. 수낵 총리는 우체국 스캔들에 대해 “…

    •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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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戰 100일, 가자 2만3200명 사망… 피란민은 ‘생존 전쟁’

    중동戰 100일, 가자 2만3200명 사망… 피란민은 ‘생존 전쟁’

    11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화상치료 전문 병원 앞. 인근 도로에는 각종 의료 및 구호용품, 식수 등을 담은 대형 트럭 20여 대가 보였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접한 이집트 라파 검문소를 통해 가자지구 주민에게 한참 전 전달됐어야 할 물품들이다. 한 운전사는 “이집트 당국이 운송 허…

    •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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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의 침투는 우아했다… 전차군단 이끈 ‘카이저’

    그의 침투는 우아했다… 전차군단 이끈 ‘카이저’

    독일 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이었던 프란츠 베켄바워가 영원한 레전드로 이름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축구 스타들은 베켄바워의 영면을 애도했다. 유족은 8일(현지 시간) “베켄바워가 전날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향년 79세. 사망 원인은 알리지…

    •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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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30년 걸친 남아선호 영향… 男 80만명, 韓여성과 결혼 못해”

    “한국 30년 걸친 남아선호 영향… 男 80만명, 韓여성과 결혼 못해”

    “한국에 곧 독신남 시한폭탄이 터진다.” 미국 통계학자가 한국의 1980∼2010년에 태어난 남성 가운데 70만∼80만 명은 한국인 여성과 결혼하기 힘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당시 강한 남아선호사상 등이 초래한 성비(性比) 불균형이 약 30, 40년이 흐른 지금 사회문제로 대두될 수 있…

    •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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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가 쓴 자소서, 오류 없지만 평범… 대입 도움 안돼”

    “AI가 쓴 자소서, 오류 없지만 평범… 대입 도움 안돼”

    “처음으로 쓴 시를 낭송하려고 지역청소년센터에서 떨고 있던 제 모습이 떠오르네요. 그 순간 제 인생이 바뀌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인공지능(AI) 챗GPT가 미국 하버드대에 입학할 수 있을까.’ 오픈AI가 생성형 AI 챗봇 ‘챗GPT’를 출시한 지 1년이 넘은 지금, …

    •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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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용 경유 보조금 삭감 반대” 獨 농민 트랙터 시위

    “농업용 경유 보조금 삭감 반대” 獨 농민 트랙터 시위

    농업용 경유 보조금 삭감에 반대하는 독일 농민들이 트랙터 등 차량 680여 대를 이용해 8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 앞을 막아선 채 시위를 벌였다. 독일 전역의 농민단체 또한 차량을 이용해 전국 곳곳의 고속도로 진입로를 봉쇄했다. 10일에는 철도 기관사 노조 또한 임금 인상, 처우 개선…

    •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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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븐 연 한국계 최초 남우주연상 등 ‘성난 사람들’ 3관왕 등극

    한국계 배우와 감독이 의기투합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이 미국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총 3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계 미국인 이성진 감독이 연출한 ‘성난 사람들’은 8일(한국시간, 현지시간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

    •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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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의 해’ 문 연 방글라데시, 야권 보이콧 속 총선

    ‘선거의 해’ 문 연 방글라데시, 야권 보이콧 속 총선

    올해에만 76개국에서 대선 및 총선이 치러지는 가운데, 7일 치러진 방글라데시 총선이 ‘슈퍼 선거의 해’의 문을 열었다. 야권이 유권자들의 투표를 만류하는 ‘선거 보이콧’ 속에 치러진 총선 결과 셰이크 하시나 총리의 5선이 확실시된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에서는 이날 오전…

    •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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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왕이 “美, 마음 풀고 상호 이익 존중을”… 대만 총통선거 앞두고 中고위급 주내 방미

    中 왕이 “美, 마음 풀고 상호 이익 존중을”… 대만 총통선거 앞두고 中고위급 주내 방미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장관)이 미중 수교 45주년을 맞아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국이 중국의 ‘핵심 이익’을 존중해 달라”는 메시지를 내놨다. 중국은 그간 대만 문제를 자국의 ‘핵심 이익 중 핵심’이자 ‘내정’으로 미국이 건드려서는 안 될 레드라인이라고 표현해 왔다. …

    •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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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즈볼라, 이스라엘에 미사일 62발 보복… 중동戰 확전 위기

    헤즈볼라, 이스라엘에 미사일 62발 보복… 중동戰 확전 위기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3인자인 살레흐 알 아루리 피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미사일 62발을 발사했다. 확전 긴장감이 고조되자 미국과 유럽연합(EU) 외교수장이 각각 중동으로 출동해 진화에 진땀을 빼고 있다. 하지만 직접 개입을 피하던…

    •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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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선 재판 중 판사 공격… 전세계 ‘증오’ 몸살

    美선 재판 중 판사 공격… 전세계 ‘증오’ 몸살

    3일(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한 지방법원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영상에서 한 피고인이 집행유예를 선고해 달라는 요청을 기각당한 직후 단상을 뛰어넘어 메리 케이 홀서스 판사를 공격하고 있다(위쪽 사진). 두 사진 아래에 적힌 숫자는 범행 당시 시간을 가리킨다. 법…

    •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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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해 막혀 삼성-LG 물류비 먹구름… 유가 하루새 3% 상승

    홍해 막혀 삼성-LG 물류비 먹구름… 유가 하루새 3% 상승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는 중동발(發) 지정학적 리스크에 산업계 긴장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주요 항로인 홍해가 막힌 영향으로 물류비와 유가가 오르며 비용 상승 우려가 커지는 것이다. 홍해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이 거세지면서 미국 영국 일본 등 12개국은 공동성명을 내고 “후티가 계속 …

    •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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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추모식 폭발 배후는 이스라엘” 보복 천명… 美 “IS 소행”

    이란 “추모식 폭발 배후는 이스라엘” 보복 천명… 美 “IS 소행”

    3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약 970km 떨어진 남부 케르만의 순교자 묘지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84명이 숨지고 211명이 다쳤다. 당시 이곳에서는 2020년 1월 미군의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숨진 가셈 솔레이마니 전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이 열리…

    •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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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올림픽 숙박료 3배로… 빈집 살던 이민자는 쫓겨날 판

    파리올림픽 숙박료 3배로… 빈집 살던 이민자는 쫓겨날 판

    역대 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인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이 벌써부터 관광객 숙소와 야외 개회식 실현성 등을 놓고 논란을 겪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4일 “올해 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7월 27일 센강 주변 호텔 더블룸의 평균 가격은 1033유로(약 147만6000원)로 …

    •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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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美독립전쟁 야영지서 트럼프 겨냥 현장 유세

    바이든, 美독립전쟁 야영지서 트럼프 겨냥 현장 유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이 ‘1·6 의사당 난입 사태’ 3주년을 맞아 미 펜실베이니아주(州)를 방문해 연설에 나선다. 올해 첫 현장 행보로 경합주를 찾아 최근 잇단 강성 발언으로 정치폭력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아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민주주의 위협론’을 꺼내 들고…

    •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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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행유예 선고 요청 기각했다고… 美서 재판중 피고인이 女판사 공격

    집행유예 선고 요청 기각했다고… 美서 재판중 피고인이 女판사 공격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법정에서 한 피고인이 집행유예 요청을 기각한 판사를 공격하는 난동이 벌어졌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경 라스베이거스 클라크 카운티 지방법원에서 상해미수 혐의로 기소된 데오브라 레덴(30·사진)에 대한 선고기일 공판이 열렸다. 레…

    •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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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중 쪼개진 이스라엘… “사법부 무력화 입법무효”

    전쟁중 쪼개진 이스라엘… “사법부 무력화 입법무효”

    이스라엘 대법원이 1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강경 우파 연정이 지난해 통과시킨 ‘사법부 무력화’ 법안을 무효화했다. 사법부의 권한을 대폭 축소하는 이 법안은 제출 당시부터 현직 총리 최초로 재판을 받고 있는 네타냐후 총리 본인을 구하기 위한 ‘방탄용’이라는 비판이 거셌다. 이…

    •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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