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는 해당장면이 움짤(움직이는 이미지)로 공유되며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여전히 불화의 의심을 거두지 않고 "야 니 말만하지 말고 니가 해보라고", '야 니 씨X 말 싸가지없게 하지 말라고"등으로 분석했다.
반면 "정우영이 마지막에 살짝 헛웃음치는거보면 언쟁은 아닌듯싶다"는 반대해석도 많다.
아예 장난스럽게 "야 니 밥 사달라고하면 사주냐고", "야 니 이따 치킨 먹을거냐고", "야 OO이(선수이름) 나올꺼냐고"라고 입모양을 푼 이도 있다.
전날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노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이 끝날 무렵 손흥민이 정우영을 향해 어떤 말을 하며 지나갔고, 정우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손흥민에게 대꾸하는 듯한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중간에 있던 수비수 김영권(28·광저우 에버그란데)은 정우영을 말리는 듯한 행동을 했다. 정우영이 손흥민보다 선배다.
정우영의 일그러진 표정에 대해선 "경기 마지막이라 너무 힘들어서 그런 표정이 저절로 나온 것 같더더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많은 축구 팬이 협회의 해명이 석연치 않다며 의심을 풀지 않고 있다.
하지만 많은 축구 팬이 협회의 해명이 석연치 않다며 의심을 풀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