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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수법, 똑같은 장소'..노끈에 묶인 고양이 사체 또 발견
업데이트
2016-11-17 10:08
2016년 11월 17일 10시 08분
입력
2016-11-17 10:07
2016년 11월 17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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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에서 노끈에 묶인 채 죽어 있는 길고양이가 또다시 발견됐다.
근 한 달여 만으로 똑같은 장소, 똑같은 수법으로 죽임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16일 저녁 유명 고양이카페에 길 가에 죽어 있는 길고양이 사진과 함께 도움을 요청하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 속 고양이는 노끈에 목이 묶인 채 혀를 빼물고 숨이 끊긴 모습이다.
고양이 사체가 놓인 곳은 지난달 26일 똑같이 참혹한 모습으로 발견된 여수 고소동의 한 아파트 단지.
당시 근처에 죽어 있는 길고양이 한 마리가 더 있었다.
글쓴이는 "이날 아침 연락을 받고 현장을 확인해 보니 현장도로 곳곳에 피가 흐트려져 있었는데 아마 줄(노끈)로 묶은 다음 바닥에 패대기를 친 것 같다"고 추정했다.
이 고양이는 평소 아파트 단지 주변에 살면서 캣맘들의 눈에 띄던 고양이였다. 아이들과도 놀아줄 정도로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 붙임성을 갖고 있었다.
글쓴이는 "(10월 사건이 난 뒤) 경고문을 붙여놔도 보란 듯이 찢어 버린다"며 "이곳에만 10마리 정도가 항상 있는데 다 죽어나게 생겼다"고 호소했다.
이글을 본 이들은 수법에 대해 분노를 표시하면서 이런 행위를 한 것이 사람이 맞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지난해 말부터 동물학대범죄를 중대범죄로 분류하고,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에 나선 상태다.
동물학대를 저지르는 범인의 심리가 아이나 여성처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벌이는 범죄자와 다를게 없다는 판단에서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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