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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8월 19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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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이수호 사장(58·사진)은 “주주와 종업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LG상사의 경영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몇 년째 고배당 성향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고배당 정책은 계속 유지할 생각이다.”
-올해 들어 LG그룹 관계사 주식을 대거 정리했는데….
“외환위기 이후 투명성과 독립성이 기업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됐다. 이 두 가지가 없으면 외국인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을 수도 없고, 해외에 투자하기도 어렵다. 관계사 주식을 정리하는 게 회사의 독립성 및 투명성 확보, 그리고 회사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의 처리 방향은….
“자사주를 팔아 회사 자금을 마련할 생각은 없다. 개인적으로는 주주 이익을 위해 자사주를 조금 더 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완배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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