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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799번째 골 폭발… 맨유, 챔스리그 16강행

호날두 799번째 골 폭발… 맨유, 챔스리그 16강행

Posted November. 25, 2021 08:42,   

Updated November. 25, 20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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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가 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 800득점을 눈앞에 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골을 앞세워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24일 스페인 비야레알에서 열린 비야레알(스페인)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맨유는 3승 1무 2패(승점 10)로 조 1위에 오르며 16강행을 확정했다. 비야레알은 2승 1무 2패(승점 7)로 2위를 유지했다.

 호날두는 후반 33분 오른발 슛을 날려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이번 대회에서 6골을 넣은 호날두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독일·9골) 세바스티앵 알레르(아약스·네덜란드·7골)에 이어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호날두는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인 140골을 기록 중이다. 또 개인 통산 799득점을 기록하며 통산 800득점에 1골 차로 다가섰다.

 E조에서는 바르셀로나(스페인)가 벤피카와 0-0으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2승 1무 2패(승점 7)로 2위를 지켰으나 3위 벤피카(승점 5)와의 차이를 벌리지 못해 마지막 경기에서 16강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 바르셀로나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 21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오르지 못하는 기록을 남긴다


이원홍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