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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유류세 인하 내주 결정”

Posted October. 21, 2021 08:38,   

Updated October. 21, 202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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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이르면 다음 주 유류세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며 물가 상승 압력과 서민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액화천연가스(LNG)를 무관세로 수입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종합 국정감사에서 “국제유가가 당분간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여러 에너지 급등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측면에서 유류세 인하를 짚어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열흘 이내, 다음 주 안에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유가가 급등했던 2018년 때처럼 석유제품의 L당 판매가격을 일괄적으로 깎아주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LNG 수입 관세를 낮추는 방안도 추진된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유류세 인하와 LNG 할당관세 인하 등을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LNG를 수입할 때 기본 3%, 동절기(10월∼이듬해 3월)에는 2%의 할당관세가 적용되는데 이를 한시적으로 최대 0%까지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주애진 jaj@donga.com · 송충현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