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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 지방서 창업때 최대 7000만원 지원

서울 청년, 지방서 창업때 최대 7000만원 지원

Posted March. 30, 2021 08:10,   

Updated March. 30, 20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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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전국 11곳의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하는 서울 청년에게 최대 7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넥스트로컬’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넥스트로컬 프로젝트 참가자로 선발되면 창업교육과 아이템 발굴을 위한 지역자원조사 활동, 사업모델 시범 운영 등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활동 지역은 강원 강릉·영월, 충남 공주, 전남 목포·나주·강진, 경북 경주·문경·의성, 경남 고성, 제주 등 11곳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나 각 지역 활동에 관심이 있는 기존 창업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사업 분야는 마케팅·유통, 지역 산업 및 관광자원, 복지·정보 서비스, 지역 재생 등 지역과 연계된 전 분야가 가능하다.

 선발된 청년들은 지역자원조사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뒤 지역의 이해도를 높이고 창업에 필요한 지역 자원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후 2개월의 지역자원조사를 거쳐 창업아이템을 다듬는다. 시는 단계별로 우수 아이템을 선발해 초기 자금과 창업교육 등을 제공한다. 1차 선발된 약 50개 팀에는 각각 2000만 원 안팎의 초기 자금이, 최종적으로 사업모델이 검증된 팀에는 최대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다음 달 25일까지 넥스트로컬 홈페이지(www.seoulnextlocal.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20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문의는 넥스트로컬 홈페이지나 운영사무국(02-6384-3210) 등으로 하면 된다.


박창규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