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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사우디 아람코와 ‘수소-암모니아 동맹’

현대중공업, 사우디 아람코와 ‘수소-암모니아 동맹’

Posted March. 04, 2021 08:09,   

Updated March. 04, 20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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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 현대중공업지주는 3일 정기선 경영지원실장(부사장·사진)과 사우디 아람코의 아흐마드 알 사디 수석부사장이 수소 및 암모니아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친환경 수소, 암모니아 등을 활용해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고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아람코에서 액화석유가스(LPG)를 수입해 수소생산설비를 통해 블루수소를 생산, 탈황설비에 활용하거나 차량, 발전용 연료로 판매한다. 한국조선해양은 세계 조선사 중 최초로 LPG와 이산화탄소를 동시에 실어 나를 수 있는 선종과 암모니아 운반 및 추진선을 개발한다. 향후 사업 본격화 시 선박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이상훈기자 sang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