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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태국 석유화학기업, 1400억대 플랜트 개보수 공사 계약

삼성엔지니어링-태국 석유화학기업, 1400억대 플랜트 개보수 공사 계약

Posted February. 16, 2021 07:55,   

Updated February. 16, 202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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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엔지니어링은 태국 석유화학회사인 PTT GC와 총 1400억 원 규모의 ‘올레핀 플랜트 개보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라용시 맙타풋 공단 내의 올레핀 플랜트를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기존 플랜트의 프로필렌 생산량 증대를 위해 원료인 프로판 처리량을 높이는 공사로, 관련 시설을 추가 설치하거나 개보수하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 조달, 시공 전 분야를 단독으로 수행한다. 2023년 완공이 목표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PTT GC는 국영 석유회사 PTT의 자회사로 태국 정부가 발주하는 각종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관장하고 있다”며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수행해서 태국에서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새샘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