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빈자리 스마트폰으로 확인 하세요

경기도는 1일부터 광역버스(광역급행버스, 직행좌석버스)의 빈자리 정보를 스마트폰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역버스 이용객들은 네이버 다음 티맵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빈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경기버스정보2라는 앱을 내려받아 설치해도 된다.

도는 지난해 9월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광역급행버스 21개 노선 304대의 빈자리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올 2월부터는 직행좌석버스 164개 노선의 1912대로 확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도 버스정보 시스템(www.gbus.go.kr)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다. 최영두 교통정보센터장은 모바일을 통해서도 빈자리 정보 같은 만족도 높은 공공데이터를 도민들에게 폭넓게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보다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민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