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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남측 미사일기지 타격-상륙훈련 참관

김정은, 남측 미사일기지 타격-상륙훈련 참관

Posted July. 07, 2014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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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식통은 6일 북한이 4일 동해 원산 앞바다에서 벌인 도서상륙훈련 때 서해 백령도와 연평도에 배치된 한국군의 스파이크미사일(북한 해안포 정밀타격용) 기지를 가상의 타격 목표에 포함시킨 정황이 있다고 말했다.

노동신문이 5일자에 게재한 사진 중 김정은이 훈련전술 조치와 방법이라는 훈련계획서를 들고 있는 사진을 확대하면 스파이크 진지 공격이라는 문구가 있다는 사실이 근거로 제시됐다. 정부 소식통은 이번 훈련에서 이례적으로 로미오급(1800t급) 잠수함이 실제 어뢰를 발사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육해공군 상륙훈련을 참관하면서 서남전선해역(서해 북방한계선NLL 수역)이 적들 때문에 위협받고 있다. 이를 매우 엄중시하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 원수들이 두고두고 후회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