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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울시장 경선 첫 TV토론 연기

Posted April. 07, 20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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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전에 나선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위원간 3자 TV토론이 일단 연기됐다. 새누리당은 6일 공중파와 종합편성방송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실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당초 새누리당은 서울시당이 주최하는 서울시장 예비후보 토론회를 7일 오후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주관 방송사를 어디로 하느냐를 놓고 논란이 불거져 추후 날짜를 잡기로 한 것이다.

새누리당은 7일 경기도지사 경선후보를 2배수로 압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들어간다.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는 남경필 후보를 제외한 원유철 정병국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을 대상으로 한 정밀 여론조사를 통해 나머지 1명을 결정한다. 24일 최종 주자가 결정된다.

경선 후보 결정은 11일 제주도부터 시작된다. 원희룡 전 의원, 김경택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방훈 전 제주시장은 100%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한다. 곧이어 시도별 후보자 확정 시기는 12일 세종 울산 13일 경북 14일 경남 18일 대전 20일 대구 충남 강원 22일 부산 23일 인천 24일 경기 25일 서울이다.

한편 충북에서는 서규용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4일 예비후보를 사퇴하면서 윤진식 의원이 새누리당 단독 후보로 결정됐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