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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변신 이대호 130km대 씽씽

Posted November. 14, 2011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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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출신의 롯데 이대호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부산고-경남고의 라이벌 이벤트 경기에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지고 있다. 이대호는 2001년 롯데에 2차 1라운드(전체 4순위)에서 투수로 지명됐지만 곧바로 타자로 전향했다. 이날 8-3으로 앞선 5회 등판한 이대호는 최고 시속 130km를 웃도는 공을 던지며 5회를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6회 난타 당하며 2사 1루에서 교체됐다. 1과 3분의 2이닝 동안 2탈삼진 6안타 3실점. 타석에서는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부산고가 10-9로 역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