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10쌍중 1쌍 국제결혼 커플 나이차 11.1세 (일)

10쌍중 1쌍 국제결혼 커플 나이차 11.1세 (일)

Posted December. 03, 2010 03:00,   

日本語

최근 10년간 어린이 안전사고는 크게 감소한 반면 아동 학대 및 성폭력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결혼도 증가해 전체 혼인 중 10%를 넘는다.

2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0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이(014세) 안전사고 사망자는 1999년 10만 명당 15.3명이었으나 2008년 6.0명으로 줄었다. 반면 아동(017세) 학대 발생은 2001년 2105건, 2005년 4633건, 2009년 5685건으로 계속 증가했다. 특히 아동(012세) 성폭력 신고는 2000년 595건에서 2009년 1017건으로 70.9%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혼인 중 국제결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10.8%였다. 국제결혼 중 한국 신랑, 외국인 신부 커플의 비중은 75.5%였다. 2000년(59.8%)보다 15.7%포인트 높아졌다. 한국 신랑과 외국인 신부의 나이 차는 11.1세로 훨씬 연령이 낮은 외국인 신부와 결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신부, 외국인 신랑(3.7세)과 한국인 부부 격차(2.2세)보다 컸다.

한국 국민은 월소득 300만399만 원부터 소득만족도가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이 구간에서도 불만족(38.3%)이 만족(16.0%)의 2배가 넘었다. 월소득 500만599만 원이 돼야 처음으로 만족(29.4%)이 불만족(27.8%)보다 많았다.



부형권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