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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 42호포 쾅… 토론토 8연승

Posted September. 11, 2021 08:44,   

Updated September. 11, 202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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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사진)가 쐐기포를 날린 토론토가 8연승을 질주했다.

 토론토는 10일 뉴욕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방문경기에서 6-4로 이겼다. 토론토는 77승 62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2위 양키스(78승 62패)와의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양키스는 토론토와의 4연전을 모두 패한 것을 포함해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와일드카드 경쟁 3위 토론토와 선두 보스턴의 승차는 1.5경기로 좁혀졌다.

 9회초 승리를 굳히는 시즌 42호 솔로 홈런을 친 게레로 주니어는 이 부문 1위 오카니 쇼헤이(43개·LA 에인절스)를 1개 차로 바짝 쫓았다.

 토론토는 2-2로 맞선 7회초 2사 후 1, 2루에서 보 비_의 적시타로 리드를 잡은 뒤 8회초 1사 만루에서 대니 잰슨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토론토 선발 호세 베리오스는 6과 3분의 2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로 시즌 11승(7패)째를 챙겼다.

 토론토 류현진은 12일 볼티모어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승리를 추가하면 자신의 역대 시즌 최다 타이인 14승(8패)을 달성한다.


강동웅 lep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