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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자유형 200m는 주니어 세계신

Posted November. 21, 2020 08:46,   

Updated November. 21, 20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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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세 황선우(사진)가 19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세운 자신의 최고기록(1분45초92)은 주니어 부문 ‘세계신기록’이다.

 대한수영연맹은 20일 “이 사실을 확인하고 국제수영연맹(FINA)을 통해 기록 인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FINA는 2014년 18세 이하 수영 유망주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주니어 세계기록’을 신설했다. 남자 자유형 200m에서는 호주의 일라이자 위닝턴이 18세던 2018년 12월 1분46초13의 기록을 세운 뒤 2년 가까이 깨지지 않았다.

 FINA가 황선우의 기록을 인정한다면 황선우는 한국 선수 최초로 주니어 세계신기록 보유자가 된다.


김배중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