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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까지 올랐던 박대통령 지지율, 닷새만에 56.5%로

71%까지 올랐던 박대통령 지지율, 닷새만에 56.5%로

Posted April. 25, 2014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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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크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인) 진도 방문 직후 18일 71%까지 상승했으나 이번 주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21일 67.0%22일 61.1%23일 56.5%로 불과 닷새 만에 14.5%포인트 떨어졌다.

이 대표는 세월호 사고 직후 구조 활동에 만전을 기해 달라는 소망이 (지지율 상승에) 담겨 있었는데 이후 구조 활동에 실망이 커지면서 하락한 듯 보인다며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커진 것도 하락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리얼미터는 이날까지 구체적인 조사 자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