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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VR 활용 치매 조기발견 서비스

Posted October. 23, 2020 07:50,   

Updated October. 23, 20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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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5세대(5G) 이동통신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해 노인들의 치매 여부를 조기에 발견하는 돌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22일 SK텔레콤은 부산대병원, 스타트업 룩시드랩스와 협약을 맺고 5G와 VR,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인지장애를 조기에 발견하는 프로그램을 다음 달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부산 치매안심센터를 찾는 노인들이 VR 헤드셋을 쓰고 퍼즐과 기억력 게임 등을 하면, 기기의 센서가 생체신호를 분석해 인지능력을 검사하게 된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대용량 데이터 관리를 돕는다. 룩시드랩스는 VR 기기 이용자의 시선과 뇌파 등 생체신호를 분석하는 기술을 제공하며, 부산대병원은 검사 결과에 대한 원격 모니터링과 치매 예방 프로그램 고도화에 나선다.


이건혁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