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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세계 공학 석학들에 K방역 소개한다

정은경, 세계 공학 석학들에 K방역 소개한다

Posted September. 29, 2020 07:45,   

Updated September. 29, 20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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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공학 분야 산업계 리더 및 학계 석학들의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이 전 세계 공학한림원이 참석하는 국제 학술행사인 ‘세계공학한림원평의회(CAETS) 2020’을 다음 달 12∼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사진)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전 세계 공학 대표들에게 한국의 방역 경험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CAETS는 전 세계 30개국의 공학한림원이 참여하는 공학 분야 국제기구다. 1978년 창설됐으며 매년 의장국을 정해 기조강연과 심포지엄, 국제회의를 포함한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은 2000년 공식 회원으로 가입했다.

 올해 의장국은 한국으로, ‘더 나은 세상, 스마트 사회로 가는 길’을 주제로 나흘간 온라인 및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13일 정 청장은 사전 녹화 영상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젠왕 알리바바그룹 기술위원회 위원장, 문성욱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 상무, 모리타 아유무 일본 히타치에너지연구소 소장 등이 초연결사회의 도시 및 교통, 미래 교육의 변화, 지속가능한 에너지망(에너지그리드) 구축, 기후변화에 대응한 도시 교통정책 등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윤신영동아사이언스기자 ashill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