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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센서 소재-시스템 SW 육성"

Posted July. 14, 201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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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사물인터넷(IoT) 산업의 핵심 기술인 센서용 소재와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 연구활동 지원에 나선다.

삼성그룹은 2015년도 미래육성기술사업 지정테마 지원과제로 스마트 센서 소재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 10개 과제를 선정해 13일 발표했다. 센서 소재 분야에서는 울산과학기술대 이지석 교수가 총괄하는 고감도 3차원 풀 컬러 촉각 센서 개발 등 5건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 지원 대상 연구는 기기 중심의 초고성능 시스템 구조 개발 등 5건이다. 이 연구는 김장우 포스텍 교수가 이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이 기초과학과 소재기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등의 연구에 2013년부터 10년간 총 1조5000억 원을 출연해 미래기술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8월부터 현재까지 총 160개 지원과제가 선정됐다. 지난해부터는 3대 분야 이외에도 국가 기술 발전을 위해 필요한 신기술미래기술 분야에서 별도로 지정테마를 선정해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고건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과제가 선정돼 향후 관련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