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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월성1호기 안전성 국제수준 부합

Posted February. 21, 20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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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난해 5, 6월 실시한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 안전점검에서 발전소 시설과 안전성이 국제 수준에 부합한다는 최종 보고서를 냈다고 한국수력원자력이 20일 밝혔다. 설비용량 67만8000kW인 월성 1호기는 지난해 11월로 설계수명이 다해 현재 가동을 멈추고 재가동을 위한 계속운전 심사를 받고 있다. 스웨덴 캐나다 스위스 일본 등의 원자력 전문가들이 참여한 IAEA 점검팀은 월성 1호기의 안전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 지진 발생에 대비해 장비와 기구를 고정시키고 원자로 격납건물의 페인트칠을 새로 하는 것을 검토하라는 등 13가지 사항을 권고했다. 김종만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설비개선실장은 권고사항들은 이미 개선했거나 쉽게 조치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경 mick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