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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4대강, 대운하와 전혀 상관없다

Posted November. 02, 20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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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1일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정부는 대운하를 추진할 계획이 전혀 없고 (이명박) 대통령도 이를 여러 차례 언급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야당과 일부 시민단체가 4대강 사업에 대해 위장된 대운하라고 하는 것은 정치공세가 아니냐는 한나라당 조진형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하고 4대강 사업이 대운하 사업이라는 지적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4대강을 운하로 하려면 수심이 기본적으로 6m 이상 (유지)돼야 하는데 4대강 구간에서 (수심) 6m 이상 구간은 26%, 낙동강 구간에도 55%에 불과하다며 (대운하를 만든다면) 핵심은 한강과 낙동강의 연결인데 (4대강 사업에는) 그에 대한 대책이 없다고 말했다.



황장석 suro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