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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4골 폭풍 칼링컵 결승행눈앞

Posted January. 08, 20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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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가 칼링컵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토트넘은 7일 홈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번리와의 칼링컵 준결승 1차전에서 후반에만 상대 자책골을 포함해 4골을 넣어 4-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결승에서 첼시를 2-1로 꺾고 통산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토트넘은 2회 연속 결승에 오늘 가능성이 커졌다. 토트넘은 22일 열릴 번리와 원정 2차전에서 대패만 하지 않으면 결승에 오른다.

번리는 풀럼, 첼시, 아스널 등 프리미어리그 강호들을 잇달아 제압하는 돌풍을 일으키며 4강까지 올랐지만 이날 패배로 결승 진출을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1960년 시작된 칼링컵은 맥주회사 칼링의 이름을 딴 리그 컵대회로 프리미어리그(20개), 챔피언십(24개), 리그1(24개), 리그2(24개) 등 92개팀이 참가한다.



양종구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