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미FRB, 금리 최대 0.75%P 인하 가능성

Posted October. 08, 2008 09:10,   

ENGLISH

글로벌 금융시장이 패닉 상태에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격적인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FRB는 금리인하와 함께 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기업어음(CP) 매입, 은행권에 대한 무보증 대출 등 사상 초유의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벤 버냉키 FRB 의장은 6일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과 만나 단기 자금시장 안정을 위한 긴급 대책을 논의해 앞으로 나올 대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FRB가 28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전에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2%로 유지해온 연방기금 금리를 최고 0.75%포인트까지 낮출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신치영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