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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위원장 한미FTA 비준 저지 미국행

Posted February. 12, 200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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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저지하기 위해 11일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이 위원장은 11일(현지 시간) 미국노동총동맹산업별회의(AFL-CIO) 존 스위니 위원장과 FTA 비준에 반대하는 내용의 공동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13일에는 민주당 소속 샌더 레빈 하원 세입세출위원회 무역소위 위원장과 면담하고 14일 귀국길에 오른다.

민주노총 우문숙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한미 양국 정부가 최근 FTA 비준을 위해 자국 의회를 압박하는 상황에서 이 위원장이 직접 미 의회와 노동계에 비준 저지를 촉구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자금줄인 AFL-CIO를 통해 민주당을 압박해 양국의 FTA 비준을 막겠다는 계획.

민주당 경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현재 체결된 한미 FTA에 전면 반대한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황장석 suro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