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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장윤 간접 통화 전 국정원 직원이 중개

변양균-장윤 간접 통화 전 국정원 직원이 중개

Posted September. 15, 200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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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변 전 실장이 노무현 대통령의 과테말라 순방을 수행한 올 7월 초 신정아 씨의 허위학력 의혹을 제기했던 장윤 스님과 간접적으로 통화를 할 수 있도록 중개한 사람이 국가정보원 출신의 사업가 김모 씨로 확인됐다.

검찰은 김 씨가 변 전 실장에게서 어떤 부탁을 받았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김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키로 했다.

미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김 씨는 변 전 실장의 고교 동문으로 알려져 있으며, 장윤 스님과도 오랫동안 가깝게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원수 강혜승 needjung@donga.com fin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