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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자이툰 감군 언론통해 알아

Posted November. 23, 200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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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어럴리 국무부 부대변인은 21일 브리핑에서 미국은 자이툰 부대 감축 계획을 알고 있었고 동의했느냐는 질문에 한국이 이라크의 상황 진전에 따라 장래의 주둔 문제를 검토하는 것은 사실이고, 이는 솔직히 우리 모두의 입장이라며 직답을 피했다.

그러나 브라이언 메이카 미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에 한국 정부의 이라크 주둔군 감축 계획이 공식 발표되기 전에 한국 언론의 보도로 알았고, 감군 규모도 언론 보도를 통해 정보를 수집했다고 밝혀 한미 간 협의가 원활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권순택 maypo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