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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입제로 사교육비 늘어 학부모 64%

Posted June. 01, 200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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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부터 시행되는 대입 제도를 처음으로 적용받는 고교 1학년생과 이들의 학부모 모두 시험 부담 때문에 사교육을 더 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여론 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KRC)에 의뢰해 고교 1년생 500명과 학부모 480명을 대상으로 새 대입 제도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의 89.4%, 학부모의 91.1%가 시험 부담감이 더 커졌다고 응답했다.

이 때문에 학원이나 과외 등 사교육을 더 많이 하게 됐다는 대답은 학생이 59.6%, 학부모는 63.6%로 고교 1년생의 사교육 부담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30일 전국의 고교 1년생과 학부모를 지역과 성별에 따라 모집단 비율대로 선정해 전화 면접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5%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동아닷컴(www.donga.com) 여론조사 자료실에서 볼 수 있다.



나선미 이인철 sunny60@donga.com 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