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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의 분노

Posted April. 27, 20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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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경제위기로 최근 은행업무가 전면 중단되고 내각이 총사퇴한 가운데 수백명의 실업자들이 25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5월 광장에 모여 일자리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얼굴에 복면을 하고 몽둥이를 든 이들은 특히 은행예금을 국공채로 전환하려는 정부안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