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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항 도피지원 전탤런트 영장

Posted April. 29, 200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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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항 원사 병역비리사건을 수사중인군과 검찰은 29일 박씨의 도피를 도와주고 자신의 아들이 병역면제를 받도록 해달라며 박씨에게 금품을 준 혐의(범인도피및 제3자 뇌물교부등)로 탤런트 출신 김모(53.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에 대한 구속 영장은 박노항씨 검거 이후 관련자로서는 처음이며 김씨는 영장 실질 심사를 신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7년 8월 용산구 이촌동 장미아파트 인근 다방에서당시 국방부 합동조사반 소속으로 병무청 파견근무중이던 박씨에게 자신의 아들인민모군에 대해 보충역(4급) 판정을 받게 해달라고 청탁하며 판정 군의관에게 전달해달라는 취지로 현금 1천만원을 전달한 혐의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