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중() 대통령은 19일(월) 해군사관학교 졸업식 치사에서 우리 해군은 그동안 대양 해군 건설을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시켜 왔다면서 해군은 머지않아 5대양에서 우리의 국익을 지키고 세계평화 수호에 일익을 담당할 전략 기동함대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략기동함대는 수상(이지스급 구축함) 수중(차기 잠수함) 항공(대잠 초계기)에서의 입체적인 전력을 갖춘 함대를 말하는 것으로, 대통령이 이를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군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