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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정주영 회장 20주기 추모식

Posted March. 20, 2021 07:20,   

Updated March. 20, 202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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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은 19일 울산 본사에서 고 정주영 명예회장 타계 20주기 추모식(사진)을 열었다고 밝혔다. 추모식에는 한영석·이상균 현대중공업 사장과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 등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대중공업 본관 로비 창업자 흉상에 헌화하고 묵념하며 정 명예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기렸다. 현대중공업 본관 로비에 마련된 추모 공간은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헌화하며 추모할 수 있도록 이날 하루 동안 운영됐다.

 현대자동차그룹 등 범현대가 그룹들이 모인 20주기 추모위원회는 22일부터 서울 종로구 현대차그룹 계동사옥에서 사진전을 열고 사진, 다큐멘터리 영상 등을 전시한다.

 범현대가 가족들은 기일 전날인 20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 자택에서 제사를 지낸다.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시간대를 달리하며 조촐하게 지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훈기자 sang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