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삼성重, LNG 추진 컨테이너선 5척 수주

Posted February. 16, 2021 07:25,   

Updated February. 16, 2021 07:25

ENGLISH

 삼성중공업은 7812억 원에 달하는 선박 수주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물량은 아시아 소재 선주사가 발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컨테이너선 다섯 척이다. 단일 수주 금액으로는 삼성중공업이 올해 공시한 것 중 최대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3억 달러(약 1조4322억 원)어치를 수주해 올해 수주 목표(78억 달러) 17%를 달성했다.

 LNG 추진 선박은 황산화물, 이산화탄소 같은 대기오염 물질 배출이 적어 세계 환경규제 기준을 충족한다. 삼성중공업은 자체 개발한 연료저감장치, 스마트 선박 시스템 ‘에스베슬’을 해당 선박에 탑재할 계획이다. 에스베슬은 선박 최적 운항 항로를 계산하는 건 물론이고 선박의 연료 소모 체크, 성능 진단 등을 스스로 해내 선박 내부뿐 아니라 육상에서도 해당 내용을 알 수 있다.


서형석 skytr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