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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도 아스트라 고령층엔 접종제한 검토

식약처도 아스트라 고령층엔 접종제한 검토

Posted January. 30, 2021 07:15,   

Updated January. 30, 202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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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고령층(65세 이상) 사용 제한 권고를 검토 중이다. 유럽 등에서 제기된 백신 효과 논란이 커지고 있어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2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예정대로 2월 중 허가가 날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다만 독일처럼 65세 미만에게만 접종을 권고할지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고, 실제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 산하 예방접종위원회는 28일(현지 시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65세 미만에게만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의 연장 여부를 31일 결정한다.


유근형 noe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