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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고교야구서 노히트노런...야탑고 신민혁 주말리그서 대기록

3년만에 고교야구서 노히트노런...야탑고 신민혁 주말리그서 대기록

Posted March. 27, 2017 07:10,   

Updated March. 27, 201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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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탑고 투수 신민혁(18·사진)이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노히트노런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신민혁은 26일 경기 이천야구장에서 열린 주말리그 유신고와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몸에 맞는 공 1개만 내주며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96개였으며 삼진은 8개를 잡았다. 고교 야구에서 노히트노런이 나온 것은 2014년 용마고 김민우(현 한화) 이후 3년 만이다.

 신민혁은 4회 송구 실책과 6회 몸에 맞는 볼 등으로 2차례 주자를 내보낸 것을 제외하곤 유신고 타선을 압도했다. 9회말 마지막 이닝에서는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야탑고는 이날 유신고를 2-0으로 꺾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전반기 주말리그 종료 후 신민혁에게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헌재 uni@donga.com